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는 말을 기억하시나요...

저는 이 말을 진심을 믿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지요.

한 인디언 부족은 지독한 가뭄이 들면 하늘을 향해 비를 내리기를 기원하는 춤을 춘다고 해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하늘에서 비가내린데요.

왜 그런지 아시겠어요?

바로 그 이유는 인디언들은 하늘에서 비가 올때까지 춤을 추었기 때문이래요.

전 언젠가 하늘에서 떨어진 빗방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열심히 춤을 추고 싶습니다.

함께해요...

제가 이 가든에 참여한지 200일이 넘었네요.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약100일 전 저는 한국에서 부모님과 매일 의견충돌을 일으키며 캐나다 워킹비자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 후 다시 100일이 지난 저는 캐나다에서 난생처음 집에서 나와 살면서 캐네디언 레스토랑에서 쿡으로 일하고 있지요...

참 신기합니다....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보아야겠네요.
이글루스 가든 - 독립, 자립 훌륭히 하기.

by 캥거루 | 2006/06/25 03:26 | 트랙백

캐나다 이야기

이 곳에 오랜만에 온다.

그 동안 바뀐 것들.... 나는 캐나다에 왔다. 벌써 3달이 되어가는...

by 캥거루 | 2006/06/25 03:17 | 그 아이의 이야기 | 트랙백

가자

가자.

임주,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1차합격!

2차 신체검사는 자신있고...가자!

by 캥거루 | 2006/02/01 10:57 | 트랙백

두근거린다.

심장이 뛴다.
이 얼마만의 두근거림인가.
잔잔한 고요속에 두근거림이 울린다.
이 얼마만의 울림인가.
-임주

두근거린다.
몇 시간 뒤면 내가 오랬동안 기억하고, 계획하고, 실천했던 워킹홀리데이 비자 합격자 발표다.
멍하다.
확률은 50:50이겠지.
합격하거나 떨어지거나.
아무래도 후자는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생각난다.
간절히 합격을 원하지만 후자를 잊어버릴 수는 없다.
전자가 나에게 손을 내민다면 나는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할 것이다.
하지만 후자가 어쩔 수 없이 나에게 손을 내민다면 어떨까.
잠시동안 멍해하겠지.
어떻게 할까.
나는 졸업인데. 직장은 그만두었다. 미련은 없는 직장이지만 주변인들은 나에게 직장 타령을 할 것이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그것은 몇 시간 뒤에 생각해보자.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나는 된다.

by 캥거루 | 2006/01/23 02:10 | 그 아이의 이야기 | 트랙백

힘이든다.

어제 하루 기억하고 싶지 않다.

by 캥거루 | 2006/01/02 11:13 | 그 아이의 이야기 | 트랙백

줄다리기

그들과 하는 줄다리기는 승부가 나질않는다.
내가 당기면, 그들도 당기고
그들이 당기면, 나도 당긴다.

"왔다, 갔다"
언제까지 당겨야하는지 난감한 줄다리기..
그 줄다리기에서 내가 이겨버렸다.

사실은 그들이 져준 것이지만.
-임주

나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지원에 대해 몇 일간, 몇 달간을 부모님과 줄다리기를 했다.
"나는 꼭 가고 말거야"
"아..정말 못가게 된걸까?"
"아니야..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갈거야"
"으악..미치겠네!! 진짜 왜 그러는거지? 왜 안보내준다는 거야!!"
"야호... 드디어 간다!"
혼자만도 몇 번씩 그렇게 줄다리기를 했는지...
갈까, 말까... 몇 번씩 고민 고민을 했는지...
내가 간다고 비자가 '턱' 나올 일도 없는데...
우습다.

어제 밤 12시까지 '안된다' '절대 못보내준다'하시던 부모님께서...
내가 회사간 사이, 나의 통장에 지원금을 넣어주셨다.
나는 안정스럽게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지원서를 쓸 수 있다.

아... 떨린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지원신청서를 손에 쥐고, 또 다른 직장을 찾기 위해 이력서를 쓰는 내 모습.
재밌다. 우습다...
하지만 왠지 느낌이 좋다.
다행이 자괴감에 빠져들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그 생각, 그 느낌을 잊어버리지 않아서... 내가 너무 좋다.
좋다...좋다...정말 좋다...
그리고 부모님...그들의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나를 믿어준 그 믿음...잊지말자.

by 캥거루 | 2005/12/21 00:09 | 그 아이의 이야기 | 트랙백

추운날의 이야기

입김이 담배 한모금의 연기보다 더 많이 퍼진다.
지독히도 독한 겨울이라는 담배 한모금에 손끝은 시리다.

일 마치고 돌아가는 내 길목에
별 것의 회상이 내 눈앞을 가린다.
어린 날 옹기종기 모여 쥐포를 구워먹던 짐수레가,
그 전에 닭을 먹으러 왔던 그 골목이,
요 전에 어두운 골목 끝에 앉아 잡동사니를 팔던 할머니가,
별안간 눈 앞에 비치더니,
담배 한모금보다 많은 입김에 흩어지어 나간다.

내 입김이 퍼질 때 다른 이의 담배 한모금의 연기가 퍼지고
담배 한모금에 내 손끝이 시려올 때, 그 할머니의 손끝도 시려웠겠지.

-임 주

그 전의 사무실보다 배가 되는 깔끔한 곳으로 회사는 이사를 했다.
내가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에 이사라니... 그것도 더 좋은 곳에..
이사하는 날 나는 새로운 사무실 난간에 작은 녹색 화분을 키웠으면... 얼마 잘 컸을까 상상했다.
내가 그 녹색 화분을 키워나가기 전에 나는 이 회사를 그만 두겠지.

평소에도 말썽이던 컴퓨터가 10번 정도 에러에 걸렸을 때, 오전부터 깔기 시작했던 파워포인트 씨디가 저녁이 되기까지 깔리지 않았을 때.... 짜증이 밀려오는 그 때.... 시간이 언제 이렇게 되었을까? 느꼈다.
오늘은 별일도 아닌 것 때문에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허둥지둥 해야할 일을 끝내고...제 시간에 퇴근할 수 있겠구나 하며 홀가분해졌다.

퇴근길에 아침에 입김이 얼마나 많이 나오던지... 일부러 입김을 후후 불어댔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
토스트 집에서 토스트를 기다리던 팀장님에게 별안간 토스트를 얻어먹고서는... 걸어나왔다.
초등학생시절 쥐포나부랭이를 팔던 짐수레가 있던 곳을 지나오고... 중학교, 고등학교 때 그렇게 다니던 찜닭집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와... 얼마전 어두운 계단 아래에서 복주머니, 밥상보를 팔던 할머니가 별안간 떠오른다. 그 할머니를 볼 때만에도......따뜻한 두유를 사다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는다. 금새 잊어버렸던 기억도 떠오른다.
2000원어치의 순대를 사면서 한 군인이 휴가를 마치고 귀대하는지...주전부리를 2만 3천원 어치나 사들고 입김을 내뿜으며 걸어간다.

오늘은 왠지 그런 소소한 풍경이 눈에 아리는지 모르겠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다시금 떠올리는 걸까.

어제만 해도 아빠가 아는 분의 딸래미가 동사무소 공무원이라며... 그렇게 이야기 하시더니...
오늘은 엄마, 아빠 중국 다녀올까? 하신다.
내가 캐나다에 가고... 더 이상 동사무소 직원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셨을까...

오늘은 왠지 감상에 젖는 밤이다.

by 캥거루 | 2005/12/15 22:57 | 그 아이의 이야기 | 트랙백

광식이동생광태

영화 '광식이동생광태'를 보면서 나는 이요원이되어 있었고, 당신은 광식이가 되어 있었지요.

by 캥거루 | 2005/12/14 22:25 | 그 아이의 이야기 | 트랙백

홀로 일어서야한다.

일어서라, 일어서라
혼자 힘으로 일어서라

온실 속에 자라온 민들레야
혼자 힘으로 일어서라

네가 살던 곳으로
혼자 힘으로 일어서라
-임주

지금 나의 심리상태는 극도로 혼란스럽다.
이제 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소리쳤는데, 혼자 시끄럽게 노래하는 아이에게 무대를 내어주니 머뭇거리며 울먹이는 그런 기분이다.
그나마 나는 정말 행복한 아이다.
독립하는 이때에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마련해주는 부모님이 있으니 나는 행복한 아이다.
대학 4년 동안 약 500만원의 학자금과 한달에 약 20만원씩 2000만원에 달하는 용돈과 그 외의 잡비... 약 1000만원을 대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나는 1년에 약 1000만원을 쓴 셈이다. 1년에...
나는 지금 1년에 1000만원을 벌지 못한다. 부모님은 어떻게 그렇게 나를 뒷바라지 하셨을까...놀랍다.
내 나이 23.. 이제 조금있으면 24이다.
서양에서라면 벌써 독립하고 자기의 조그마한, 햇빛이 겨우든 아파트에서 자기의 꿈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을 나이다. 항상 나이는 그 사람의 인격과 비교될 수 없다고 말하던 나 였지만... 23살 지금의 나는 한없이 나약하기만 하다.

부모님은 왜 나를 따뜻한 온실 속에서만 키우셨을까. 속상하고 속상하다.
이렇게 갑자기 온실밖으로 내어놓을 화분이였다면.... 왜 그렇게 좋은 거름과 시원달콤한 물만을 주셨을까.
실제로 나는 흔한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도 한번 안해보았다. 왜 그랬을까..
내가 한 거라고는...공부, 교수님에게 받은 답사아르바이트, 남들보다 조금 이른 수습사원생활, 좀 더 꼽으라면 몇 번의 교통량조사 아르바이트....

대학생활 4년 동안 부모님과 함께 산다는 이유로 다른 친구들처럼 외박한번 못해본 나지만... 정말 편하게 살았다.
울상지으며 돈이 궁하다면 부모님은 내어주셨고, 답사에 필요하다며 디지털카메라와 보이스레코더를 사달라고 했었다. 많이 얻었고 많이 편했다.

나는 무얼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모두 상대적이다. 내가 잃었다고 여기는 것을 누군가는 얻은 것이라 말할 수 있고, 내가 얻었다고 여기는 것을 잃었다고 말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현실이다. 홀로 서야한다는 것.
정작 힘든이는 홀로 날아야 하는 원앙새끼가 아니라... 나약한 새끼를 둥지밖으로 밀어내야하는 원앙어미이다.

임주...힘내자..
내가 느끼는 혼란스러움은 누구나 겪는다.
그 시기와 상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어느 누구나 느끼는 혼란스러움이니까,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해보자.

by 캥거루 | 2005/12/12 19:35 | 그 아이의 이야기 | 트랙백

편안사람과의 한때

이 사람과 함께일 때

눈이 편하고

몸이 편하고

마음이 편하다.

-임 주

by 캥거루 | 2005/12/12 01:05 | 그 아이의 이야기 | 트랙백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